[스크랩] Re:칼슘제여...

보통 칼슘제에 비타민 D를 첨가해 주는 것은 폐경후 여성이나 나이가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폐경후 여성인 경우에는 신장에서 1,25(OH)2D의 합성저하를 일으켜 장관에서의 Ca의 흡수 감소로 골량이 감소되고 나이가 많은 환자들은 1,25(OH)2D의 생산이 저하되어 장관에서의 Ca의 흡수가 감소됩니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칼슘제만 들어있는 약을 줄 경우 그 효과가 나타나기 어렵지요. 따라서, 상담시 병원에서 골다공증 판단을 받았거나 폐경기 여성, 나이가 많은 환자들에게는 칼슘제에 비타민 D가 포함된 약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환자가 간질환이 있다면 calcitriol( 대표적 '본키')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비타민 D가 활성형이 되기 위해서는 두번의 대사(간과 신장)를 거쳐야 되는데 먼저 간에서 대사되어 25-(OH)D가 되고 이것이 다시 신장에서 대사되어 1,25(OH)2D가 되는데 간질환이 있을시 대사에 지장이 생겨서 25-(OH)D의 생성이 어렵게 되지요. 따라서 비타민 D제제나 원알파제제(1-(OH)D)는 간질환자에게는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참고 - 본키제제는 전문약이라 안타깝게도 이럴땐 병원으로 보내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출처 :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글쓴이 : 맑은 뜻 원글보기

메모 : 칼슘, 간질환이 있다면 calcitriol( 대표적 '본키')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