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의 모든 것
가정상비약의 필수 품목으로 구급약품 상자에 빠지지 않는 것이 소화제다. 사실 약이라는 생각도 크게 들지 않을 정도로 거부감 없이 흔히 먹는 약이다. 그런데 소화제를 사는 것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올해 안에 소화제나 정장제 같은 약이 슈퍼에서 판매될 수도 있다. 정부가 안전성이 확보된 필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슈퍼에서 파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화가 안 된다고 소화제를 마음대로, 너무 자주 복용하다가는 오히려 소화불량이 될 수도 있음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 소화가 안된다고 소화제를 너무 자주 마음대로 복용하다가는 체내 소화효소 분비가 줄고 소화운동이 약해지는 등 우리 몸의 소화능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화제를 좋아한다. 매사 '빨리빨리'를 좋아하는 기질 탓이다. 그래서 소화제 정도는 사실 약이라는 생각도 크게 들지 않아 속이 조금만 불편해도 소화제를 찾곤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소화제 소비율은 가히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한다.
지난해 1분기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의원의 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처방 당 약품수를 조사한 결과, 한 질병에 대한 처방 1건 당 약품수가 평균 4.13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픈 곳은 한 군데이지만 평균 네 가지의 약을 먹고 있다는 이야기다. 여러 가지 약을 한꺼번에 먹을 경우 약값 부담이 느는 것은 물론 약효가 줄거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평균 4.13개라는 수치는 미국의 1.97개, 호주 2.16개와 비교하면 거의 2배다. 일본 역시 우리보다 낮은 3.0개다. 참고로 처방 1건당 약품 수는 의료기관 규모별로도 차이가 났다. 의원급이 4.24개로 대학병원과 같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의 3.3개, 종합병원의 3.9개보다는 많았다.
이처럼 다른 나라보다 처방 약품수가 많은 것은 제산제, 궤양치료제나 정장제 등의 소화기 관련 약 처방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전체 의료기관에서 소화기 관련 약 처방이 필요 없는 질환에서도 소화제 처방 비율이 60.5%에 달해 소화기 관련 약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예를 들어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았다면 처방받은 약에 소화제·제산제가 들어갈 수 있다. 약으로 인한 소화불량, 위장장애를 막기 위해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에 소염·진통·해열제가 위산 분비를 자극해서 속이 쓰리고 거북한 것을 막을 목적으로 소화제, 제산제 등을 함께 처방한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감기약에 소화제를 처방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소화불량이 아닌데도 다른 치료약에 소화제를 복합처방하면 약물이 위를 자극해 과산 또는 저산 상태를 만들어 오히려 소화불량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왜 소화제를 남용하면 문제가 될까. 무엇보다 소화를 돕는 소화제의 존재 이유 자체를 잃게 된다. 유태우의 신건강인센터 유태우 원장은 "영양과잉 시대인 요즘은 사실 소화불량은 고마운 증상이다. 그런데 소화제를 자주 복용해서 빨리 소화불량을 없애려고만 하면 우리 몸 스스로 위장 운동을 하고, 소화효소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결국 소화운동이 약해져서 소화제를 먹지 않으면 소화가 안 되는 상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음식을 섭취해도 우리 몸은 스스로 소화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라 소화제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린다. 처음에는 과식, 포식 등으로 인해 소화가 안 되지만 나중에는 소화제 자체가 소화불량을 만드는 생각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화제를 계속 복용하면 나중에는 더 많이 복용해야 원하는 약효를 볼 수 있게 된다. 소화효소제를 남용하면 우리 몸의 소화효소 분비가 점점 줄어 전보다 용량을 더 늘려야 되고, 위장운동 촉진제 역시 자주 복용하면 위장이 스스로 운동하고자 하는 생각이 없어져서 용량을 늘려야 한다. 췌장의 기능도 점차 떨어질 위험이 따른다.
또한 소화제도 약인 만큼 다른 약들보다 상대적으로 가볍기는 해도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소화제는 크게 위장운동촉진제와 소화효소제 두 가지가 있다. 위장의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 속이 더부룩할 때 많이 사용하는 위장운동촉진제는 다시 위장의 운동을 돕는 도파민 차단제와 위장과 함께 대장의 운동까지 촉진시키는 세로토닌 작용제로 나눈다. 도파민 차단제의 경우 드물게는 소화기관 외에 뇌에도 영향을 주어 호르몬의 분비 변화, 신경계 부작용을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유즙분비와 호르몬 분비를 늘려 갑자기 가슴이 탱탱해지면서 젖이 나온다거나 손발이 뻣뻣해지는 등의 증상이 그것이다. 세로토닌 작용제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소화효소제에는 아밀라아제, 리파아제, 프로테아제 같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분해효소가 포함되어 있다. 부작용으로는 피부발진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돼 있다.
소화효소제의 단점은 알칼리성인 만큼 위 속에 들어가면 강한 위산에 의해 약효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또한 십이지장의 소화를 돕는 것이 소화효소제의 작용이지만, 대부분은 소화효소제를 먹지 않더라도 효소가 부족하지 않다. 따라서 췌장염처럼 췌장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서 소화가 안 되고 영양장애가 있을 때 처방하는 것이 원칙이다. 췌장염에 걸리면 지방분해 효소가 분비되지 못하므로 소화효소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소화효소제를 복용할 때는 그냥 소화불량보다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가 적합하다.
흔히 위산과다로 인해 속이 쓰린 경우에 복용하는 제산제도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알루미늄 성분이 든 제산제는 오래 복용하면 소화불량, 변비를 만들고 마그네슘이 든 것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
한 가지, 위산 과다가 아니라 반대로 위산이 적은 경우에도 속이 쓰리는 증상을 보인다. 위산이 적어서 속이 쓰릴 때는 제산제 대신 소화제를 복용해야 한다. 쉽게 알아보려면 식사를 한 후에 사과식초를 한 스푼 먹어봐서 속쓰림이 심해지면 위산이 많은 경우다.
자주 소화제에 의지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유태우 원장은 "소화제를 습관적으로 자주 복용하고 있다면, 소화제를 복용하지 않고 1~2주일만 참아보라"고 조언했다.
소화가 안 돼서 속이 불편해도 2주 정도만 참으면 대부분은 신체의 원래 기능이 되돌아오고, 더 이상 소화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하나, 약부터 찾기 전에 한 끼 굶어라
소화가 안 되거나 체했을 때는 소화제부터 찾기 전에 한 끼 정도 식사를 걸러서 속을 비워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소화를 도와주는 간단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좋다. 배와 척추, 합곡(엄지와 둘째손가락 사이의 움푹 들어간 부위) 등을 문지르면 된다. 우선 등을 따뜻한 곳에 대고 누워 양 손바닥을 비빈다. 열이 나면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원을 그리면서 5분간 문질러준다. 그런 다음 척추뼈 양쪽 2~3㎝ 바깥쪽 라인을 목 뒷부분에서 꼬리뼈 주변까지 지압해준다. 오장육부의 기능을 조절하는 경혈이 일직선으로 분포되어 있는 만큼 소화기능을 직접 자극해 준다. 합곡은 양쪽을 번갈아가며 마사지하듯 10~15분 주물러준다.
둘, 식사시간은 30분 정도로 길게 잡는다
5~10분 만에 후다닥 식사를 해치우는 직장인들이 많다. 소화기관이 소화를 하지 못할 정도로 과식, 포식을 하지 않으려면 식사시간을 30분 정도로 길게 잡는 것이 좋다. 유쾌한 대화를 많이 하면서,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게 요령. 이것이 어렵다면 의도적으로 한 숟가락 뜨고 숟가락을 내려놓았다가 다시 뜨기를 반복하거나 식사 도중에 화장실에 두어 번 다녀오는 방법도 있다.
천천히 식사를 하면 자연히 잘 어서 삼키게 되어 위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침에는 아밀라아제 같은 소화효소가 들어 있어서 소화를 도와 위의 부담을 덜어준다. 자장면을 먹을 때 어떤 사람은 물이 많이 생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바로 침의 분비량이 많고 적기 때문이다. 침이 많이 분비되는 사람은 자장면에 소화효소가 많이 섞여서 물도 많이 생기게 된다.
셋, 많이 움직여라
사무직이나 운전기사 등의 직업이라면 운동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소화가 안 된다는 이들이 많다. 이럴 때는 약국으로 달려가서 소화제를 사먹기보다는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무슨 운동이 좋을까' 하고 머리에 쥐가 나도록 고민할 필요는 없다. 출퇴근 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하루에 1만보 걷기만 실천하면 소화 걱정은 물론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의 성인병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 각종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는 중년 이후에는 더욱 걷기운동이 필요하다.
소화제를 복용할 때는 주치의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소화제가 많기는 해도 소화불량의 원인에 따라 약과 복용방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예를 들어 다른 소화제는 대개 식후에 복용하지만 위장운동 촉진제는 식사하기 30분 전에 복용해야 한다.
소화제는 미지근한 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우유나 주스, 심지어는 청량음료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것은 피한다. 주스나 청량음료 등은 위의 산도를 더 높여서 소화제의 약효를 줄인다. 알루미늄이 들어간 제산제의 경우 오렌지 주스와 함께 복용하면 체내로 알루미늄이 흡수될 수도 있다.
한 가지, 소화를 위해 콜라나 사이다 같은 청량음료를 마시는 것은 삼가는 게 좋다. 속이 더부룩할 때 마시면 속이 편해지는 느낌이 들지만 습관적으로 마시면 위식도 역류의 위험이 높아져 오히려 소화를 방해한다. 탄산음료가 위 내부의 압력을 증가시켜 위산을 위의 윗부분에 있는 식도까지 역류시키는 것이다.
소화제를 보관할 때는 물약인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다. 위장에 갑자기 차가운 약이 들어가면 오히려 소화장애를 만들 수 있다. 만약 냉장고에 넣어뒀다면 미리 꺼내서 실온에 한참 두었다가 복용하도록 한다. 참고로 물약으로 되어 있는 소화제는 위를 자극해서 소화를 잘 되게 하고 위산을 없애는 효능이 있는 생약을 추출한 것들이다.
알고 먹어야 약이 되는, 약!” - 소화제 >>
1. 소화불량 해결책 효과
① 손따기 :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찔러 피를 내는 방법은 증명된 바 없고 오히려 세균 감염의 위험이 크다! 검은피가 나올 경우 체한 것을 스스로 확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우리 몸의 정맥피가 나갔기 때문! 정맥은 신선한 산소를 공급 받기 위해 올라가는 피라서 동맥피에 비해 검다.
② 탄산음료 : 탄산음료를 마시면 시원한 느낌이 들지만 입안에서만 시원한 것! 탄산음료에 많이 든 과당이 위장,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아서 대장으로 고스란히 내려가면서 가스를 생성시켜 오히려 헛배만 부를 수 있다. 소화가 잘 된다고 느끼는 것은 심리적 효과이다.
③ 제산제 : 제산제는 위산이 과잉 분비되었을 때 신속히 위산을 중화시켜 불쾌감을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속쓰림이 있을 때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④ 생약소화제 : 생약소화제는 감초 계피 정향 등 10가지 정도의 생약 성분으로 이뤄져있다. 일반적인 소화불량일 때 마시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⑤ 소화효소제 : 정제약, 소화효소제은 췌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소화액이 제대로 분비하지 못할 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일반적인 소화불량 증상을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지만 많이 먹게 되면 우리 몸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소화액의 양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2. 습관적인 소화제 복용의 문제점
- 단순한 소화기능 이상으로 소화제를 한두번 복용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장기 섭취할 경우 위궤양이나 위암같은 위장 질환은 실제로 소화제를 먹으면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어서 환자분들이 계속 소화제에만 의존하지만 병은 계속 진행되어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할수도 있다.
3. 소화불량이 계속될 때 의심해야 할 질병
① 스트레스로 인한 기능성 위장장애, 위염, 위궤양, 위암!
② 대부분의 소화제는 질환의 증상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병은 계속 진행되므로 소화제만 먹고 버티다가 나중에 위암 말기가 되어서야 병원에 방문하시는 경우도 있다.
4. 병원에 꼭 가봐야 할 특이증상!
① 위염 : 소화불량 + 복부불쾌감 + 윗배 통증
② 역류성 식도염 : 소화불량 + 트림 + 신물 + 명치 끝 통증
③ 위궤양 : 소화불량 + 공복시 속쓰림
④ 십이지장궤양 : 소화불량 + 식사후 속쓰림
⑤ 위암 : 소화불량 + 상복부 불쾌감 + 명치 끝 통증
5. 소화제는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는게 좋다? =>정답은 O!
① 미지근한 물로 복용하는 것이 약효를 최대로 얻을 수 있다! 알약 형태로 된 소화제는 복용할 때 지나치게 찬물로 복용하면 위점막이 위축돼 약성분의 흡수력이 떨어질 수 있다.
② 또한, 소화제를 복용할 때는 우유나 치즈 요구르트 등의 유제품은 그 안의 칼슘이 약의 흡수를 막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6. 소화제를 식전에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 => 정답은 X!
① 일반적으로 식사 전에는 위가 비어 있어 약물의 흡수가 빠르다! 그래서 정장제나 식욕 증진제는 식전에 복용한다.
② 그러나 소화제는 식전에 먹으면 위점막에 자극을 가하기 때문에 식후 곧바로 또는 식후 30분에 먹는 것이 좋다.
7. 음주 전 소화제를 먹으면 위가 보호된다? => 정답은 X!
① 소화제는 위장 내 알코올의 배출을 촉진시켜 알코올이 혈액 속으로 보다 빨리 흡수되도록 한다.
② 혈중 알코올 농도가 갑자기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화제를 음주전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8. (이 질환)은 체한 듯이 가슴이 답답한 것이 특징! 소화불량과 증상이 비슷해서 소화제를 먹고 응급실에 오는 환자분이 많은데요! 잘못된 응급처치로 자칫 돌연사할 수 있는 (이 질환)! 과연 무엇? => 정답은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심장질환!”
① 심근경색이나 협심증과 같은 심장질환자들이 응급실에 실려왔을 때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 흉통과 체한 증상!
②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발병할 때 전형적인 흉통이 나타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 것 같은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극심한 흉통을 동반할 경우가 아니라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면 급성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소화제, 바로 알고 복용합시다
소화불량의 원인을 규명하면서 치료해야
소화효소제의 종류와 양을 따져보고 선택
소화란 섭취한 음식을 장내에서 흡수 가능한 형태로 분해하는 과정으로 소화관 운동에 의한 기계적 소화와 소화 효소에 의한 화학적 소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 중 하나가 소화제로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된다 싶으면 별 고민 없이 복용할 정도로 흔히 사용되고 있다. 소화제란 소화 기능을 돕는 약물로 소화관의 운동을 촉진하는 소화관 운동 개선제와 화학적 소화를 돕는 소화 효소제를 포함하는데 일반적으로 소화제라 하면 소화 효소제를 의미한다.
이러한 소화제를 복용하는데 있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는 병, 소화제의 기능과 종류, 적절한 복용시기, 복용량 등 올바른 소화제 복용 방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크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각의 영양소는 다양한 소화 효소에 의해 분해된다. 탄수화물은 타액의 프탈린, 췌장의 아밀라아제에 의해, 단백질은 위장의 펩신, 췌장의 트립신 등에 의해 분해되며 지방은 췌장의 리파아제에 의해 분해되며 흡수되기 위해서는 담즙산이 필요하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소화효소제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추출한 다양한 소화 효소를 이용하는데 대부분 소 또는 돼지의 췌장을 냉동 건조하여 만든 판크레아틴 또는 판크레오리파아제라는 소화 효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외 지방의 소화흡수에 보조 역할을 하는 담즙산과 위장내 가스를 쉽게 배출시키는 시메치콘 등을 복합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종합소화효소제가 포함하고 있는 소화 효소의 종류와 양에는 차이가 있고 소화제의 제형 또한 차이가 있어 위 내에서 신속하게 분해되는 일반제제와 소장 내에서 분해되어 작용하는 장용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제제의 경우 위에서 분해되어 위산에 약한 소화 효소는 90%이상이 파괴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장에서 분해되는 지름 1mm 정도의 미세구형 장용정 제제가 만들어져 기존의 정제보다 소장 이행이 빠르고 소화 효소의 작용도 더 향상되었다.
미국 FDA에서는 낭포성 섬유증, 만성 췌장염, 췌장 절제 수술 등 췌장기능 부전에 의한 흡수장애에 소화 효소제제를 사용토록 되어 있고 국내에서는 과식, 체함, 소화불량 등이 포함돼 있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증은 지속적이거나 반복되는 상복부의 통증이나 불편감을 의미하며 그 외 트림, 장내 가스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또한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질환은 단순한 위염에서, 위장관 운동장애, 소화성 궤양, 흡수장애, 췌장 질환 및 위암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췌장은 다양한 종류의 소화 효소를 분비하므로 췌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 당연히 소화 효소제 사용이 필요하다. 소화불량증이 있는 환자에서 적절한 진료없이 소화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정확한 원인 질환의 확인작업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소화제는 소화가 안되고 체했다고 무조건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소화제 투여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한번쯤 생각해야 하며 다양한 종류의 소화제가 포함하고 있는 각 소화 효소의 종류와 양에는 차이가 있고 소화제 제형에 따른 효과의 차이가 있음을 고려하여 적절한 소화제의 종류와 투여량을 결정해야 한다.
식전·식후에 먹는 소화제 따로 있어요
‘소화불량에 ○○○’, ‘속쓰림에 ×××’.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듣는 소화제 광고들이다. ‘소화가 안되고 더부룩한 사람들은 우리 제품을 먹으라’는 광고 메시지가 넘친다. 소화불량증 환자들이 워낙 많은 탓에 소화제도 엄청난 양이 팔린다. 이른바 ‘생약 성분’이 들었다는 소화제들도 있다. 소화제도 알고 먹어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화제는 크게 ▲효소제 ▲운동기능 개선제로 나뉜다.
소화효소제가 가장 많아
어느 집에나 가정용 구급함을 열어보면 소화제가 한 두 종류 있다. 이것들은 대부분 소화 효소제다. 약 이름 이 ‘~타제’ ‘~탈’ 등으로 끝나는 것들은 소화효소제로 보면 된다. 훼스탈, 베스타제, 판크레온F 등 제품명은 다양하다.
소화효소제의 주 목적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분해를 돕는 것이지만 주로 지방이 해당된다. 사실 우리 몸에서는 이들 영양소를 분해하는 소화 효소가 넘칠 정도로 충분히 분비되기 때문에 별도로 소화효소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굳이 필요하다면 췌장염에 걸린 사람들이다. 이들은 췌장에서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잘 분비되지 않아 지방 흡수가 잘 되지 않고, 만성 설사나 복통 등을 일으키기 쉽다. 소화효소제는 위보다는 소장에서 주로 작용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잘 분해돼 장에서 원활하게 흡수되도록 해주는 약이다.
위 운동 개선제
식사 후에 더부룩하다거나, 체하고 얹힌 느낌이 있다면 위장 운동을 개선하는 소화제가 더 적합하다. 위의 기능이 떨어져 복부 팽만감, 불쾌감,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해당된다. 소화효소제는 식후에 주로 복용하지만, 위 운동 개선제는 식사 30분 전쯤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 운동 개선제는 신경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 도파민, 세로토닌 중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주로 작용한다. 아세틸콜린은 뇌를 비롯한 신체 여러 부위에 작용하므로 함부로 분비를 촉진해서는 안 된다. 의약분업 이전 체하거나 소화가 안될 때 약국에서 손쉽게 사 먹던 ‘맥소롱’이란 약은 뇌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해 억눌려 있는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해 위 운동을 개선한다.
맥소롱은 또 구토 억제, 위식도 역류 등의 효과도 있다. 하지만 맥소롱은 뛰어난 약효에도 불구,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뇌에는 혈액을 통해 독성이 흡수되지 못하게 하는 장치(혈뇌장벽)가 돼 있는데 맥소롱의 성분인 메토클로프라마이드는 이 장벽을 통과한다. 그래서 이 약을 먹으면 졸림, 불안,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지금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이 없으면 사 먹을 수 없다. 돔페리돈은 맥소롱의 부작용을 줄인 위 운동 개선제다.
소화제 남용하면 소화기능 약해지나?
소화제를 자주 먹으면 몸에서 소화 효소 분비 기능이 떨어져 나중에는 약을 먹지 않으면 소화가 안 된다고 하는 속설이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소화효소는 호르몬과는 다르다. 음식을 먹으면 소화효소가 분비되는데, 이 효소는 혈액 속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따라서 음식이 들어가면 소화효소는 거의 자동으로 분비되기 때문에 소화제를 복용했다고 해서 몸이 알아서 소화효소를 적게 분비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오랫동안 매 끼니 때마다 소화제를 복용하면 소화 효소 분비 세포가 위축될 가능성은 있으나, 가끔 먹는 소화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콜라나 사이다가 소화제?
소화가 안 될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위 속에서 탄산가스가 차면서 트림이 나오는 것일 뿐 소화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 다만 콜라의 일부 성분은 섬유질 분해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에 생기는 돌(石)을 분해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탄산음료는 오히려 잦은 트림을 유발해 위식도 역류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신 음식을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될 것이란 속설도 있다. 신 음식의 산성 성분이 같은 산성인 위산의 역할을 도와줄 것이란 추측이다. 하지만 위산이 모자라 소화가 안 되는 경우는 없다. 노인들 중에 위산 분비가 안되는 ‘무산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극히 예외적이다.
생약을 추출한 활명수나 가스명수는 소화효소제는 아니며, 위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일부 있고 위를 자극해 소화력을 높여준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약(?) 중의 하나는 역시 소화제다. 조금 과식했다 싶거나 식후 소화불량 낌새가 보인다 싶으면 여지없이 집에 구비해두고 있는 알약이나 물약 등을 찾게 된다.
최근에는 한약재로 만든 환을 가정마다 몇 통씩 놔두고 소화불량에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한국인이 즐겨 찾고 가정마다 상비하고 있는 소화제는 성분상으로 따져 봤을 때 대부분 소화효소제가 많다.
소화불량이나 체한 느낌, 팽만감 등에 대한 치료제인 소화효소제는 췌장에 이상이 있어 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을 때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소화액이 충분히 분비돼 있는 상태에서 단순히 과식해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난다고 소화효소제를 먹게 되면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식사 후 아무 생각 없이 소화효소제를 먹는 것은 실제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보다는 플라시보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부작용 논란도 가끔 일어나기도 하는데 주로 돼지의 췌장에서 뽑아낸 판크레아틴이 주성분인 소화효소제를 많이 먹으면 우리 몸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소화액의 생산량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소화효소제들은 부작용이 매우 적은 안전한 약제로 한두 번 소화불량이 있다고 생각할 때 복용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에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에서 추출한 다양한 소화효소에다가 지방이나 단백질, 탄수화물을 모두 분해할 수 있고, 시메티콘 등이 포함돼 가스까지 제거하는 등 복합제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등 동양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약성분의 소화제들도 소비자들이 널리 찾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액상제로 100년이 넘는 약에서부터 최근 10년 안팎의 역사를 갖고 있는 약들이 많다.
소화제는 이처럼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약이지만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약만 먹다보면 병을 키울 수 있다. 전문의들은 과식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단순 소화기능 이상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소화불량에 약을 한두 번 먹는 것에 대해 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보다 큰 위궤양이나 위암 같은 위장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무작정 소화제로 버티다간 병을 키우는 꼴이 될 수 있다.
배가 더부룩하고 자꾸 트림 나거나 메스껍고 체한 것 같아 소화제를 복용해 효능을 봤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마시는 소화제 냉장 보관은 금물일상 생활에서 가장 오남용하기 쉬운 약 중 하나가 소화제다. 조금만 배가 더부룩해도 습관처럼 알약이나 물약 형태의 소화제를 복용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는 자칫 부작용으로 이어지기 쉽다. 너무 자주 소화제를 복용하면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켜 더욱 잦은 소화불량을 초래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소화를 돕는 소화제의 주요 성분인 판크레아틴은 피부 발진, 설사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성분이 들어 있는 제산제는 장기 복용하면 변비, 소화불량을 일으키며 마그네슘이 든 제산제는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 알약이나 가루약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물약 형태의 소화제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된다. 속에 갑자기 찬 것이 들어가면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소화제, 증상에 따라 다르게 먹어야 *
소화 효소제, 당·단백질·지방을 분해 위운동 촉진제,
음식 안 내려갈 때 사용 한국인이 호소하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가
" 왠지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다" 는 것이다.
소화 불량일 때 습관적으로 찾는 소화제의 대부분은 소화 효소제다.
< 훼스탈· 베스타제· 판크레온-F >등이 여기 속한다.
주효능은 당분·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 영양소가 소장에서 더 많이 흡수되도록 한다.
굳이 소화 효소제를 먹지 않더라도 우리 몸에선 당분·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는 넘칠 만큼 나온다.
단 췌장염에 걸리면 지방 분해 효소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체중 감소(지방 흡수가 줄어들어서)·만성 설사(장에 지방이 많아져서)·
복통(염증이 있어서)이 췌장염의 3 대 증상인 것은 이래서다.
소화 효소제를 늘 끼고 사는 사람은 이 약이 위에서 소화가 안 된 음식을 장으로
내려 보내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이는 오산이다.
"소화 효소제는 위에 작용하는 약이 아니라 소장이 주활동 무대다."
따라서 소화 효소제는 소화 불량 증세보다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했거나
췌장염 환자에게 더 적합하다.
배가 불편하다고 무턱대고 소화 효소제를 복용해선 안 되고
약을 복용한 뒤에도 배가 여전히 불편하다면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 활명수·가스명수 등 물약으로 된 소화제는 소화 효소제가 아니다."
위를 자극해 소화력을 높이고
위산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는 생약을 추출한 약이다.
소화제의 범위를 넓히면 위장운동 촉진제(개선제)도 포함된다.
이 약은 위에 탈이 났거나 장운동이 떨어져 복통·복부 불쾌감·팽만감 등을
느끼는 사람에게 흔히 처방된다.
소화제는 대개 식후에 찾지만 위장운동 촉진제는
식사하기 30분 전이 최적의 복용 타임이다.
우리 몸에서 위장의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은
" 아세틸콜린·도파민·세로토닌" 등 셋이다.
이 중 아세틸콜린은 뇌 등 신체 여러 부위에 작용하므로 함부로 분비를
촉진시켜선 안 된다.
따라서 위장운동 촉진제는 주로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수용체에 작용한다.
최초이자 가장 유명한 위장운동 촉진제인 멕소롱(성분명, 메토클로프라마이드)은
도파민 수용체를 차단하는 약이다.
도파민 수용체를 틀어 막으면 억눌려 있던 아세틸콜린이 분비되면서
위장 운동이 활발해진다.
멕소롱은 또 위식도 역류 치료제(아세틸콜린이 식도 아래쪽의 괄약근을 조여서),
구토를 억제하는 약(중추신경의 도파민 수용체를 억제해서),
술깨는 약(소화 촉진·구토 억제 효과가 있어서)으로도 널리 쓰인다.
요즘 병원에선 주객이 뒤바뀌어 구토 억제제로 처방되는 경우가 더 많다.
과거엔 멕소롱을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멕소롱을 비롯해 모든 위장운동 촉진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전문약이다.
특히 멕소롱은 부작용이 상당히 커 주의가 요망된다.
술 깨는 약으로 사용할 경우 환상·환각 등 더 큰 부작용을 부를 수 있다.
멕소롱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면서 부작용을 줄인 약이 돔페리돈이다.
뇌 등 중추신경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멕소롱과는 달리 위장 등
말초 신경계에만 작용한다.
위나 소장 상부 쪽의 이상으로 먹은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는 환자에겐
돔페리돈· 모사프라이드· 에리스로마이신(항생제의 일종) 등 셋 중
한 가지 약이 처방된다”고 소개했다.
** 소화제도 내성이?
- 소화효소제의 경우 약물에 자주 노출되면 우리 몸의 소화효소
분비가 점점 줄어들게 되어 전보다 용량을 더 들려야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장관운동 촉진형 소화제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자주 복용 시 우리 몸의 장관이 스스로 운동하고자 하는 의지가
약해져서 점점 용량을 늘려야 하는 경우 생김
** 병원에 가지 않고 소화제만 먹는다면?
- 췌장은 방어기능이 약해 소화효소의 공격대상이 되기 때문에
소화제에 의존하다가 췌장기능이 잘못될 수 있음
** 소화제의 종류
- 소화제도 증상에 따라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크게 두가지로 나누면, 몸 안에 소화효소 즉, enzyme이 부족하여 음식물을 제대로
분해시키지 못할 때 복용하는 소화효소제가 있고 체내 위장관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인위적으로 위장관운동을 시켜주는
위장관 운동을 시켜주는 위장관 운동 촉진제가 있음
** 소화제 선택법
- 대부분 소화제들은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의사 처방 없이 구입이
가능함. 그러나 환자 스스로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어떤 계열의
소화제를 선택할 지 약사와 상의 후 결정 해야함.
어느 위장 장기 이상인지에 따라 약선택과 복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 노인의 소화제 복용
- 노인은 젊은 성인에 비해 위산분비가 잘 안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제산제를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있음.
속이 거북하다고 제산제를 복용하면 위의 pH가 올라서 소화기능
저하됨.
** 임산부의 소화제 복용
- 대부분 일반 소화제는 임산부에게 괜찮다고 하지만 국내 시판되는
대부분 소화제들이 자체 개발한 복합성분의 제품이므로
미국 식약청허가가 없어서 최기형성 category 등급이 지정되지 않음.
될 수 있으면 임신기간 중에는 약에 의존하지 말고 다른 방법
(소량 씩 자주 섭취, 소화 잘되는 음식 섭취, 장 운동 잘 되도록 식 후
가벼운 운동 등)들을 이용.
** 소화제 복용의 주의점
- 타 약제와 같이 먹지 말라는 것은 특별히 없으나 글루코바이라는
당뇨약의 경우 탄수화물분해 억제작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소화 효소제와 같이 복용 시 글루코바이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상호작용이 우려될 경우 2시간 정도 시간차를 두고 복용.
소화가 안 되는 경우에는 특별한 질병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 끼 정도 굶으면 속이 가벼워진다. 또 식품 중에서 소화를 촉진시키는 것들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체했을 때에는 입 안에 손가락을 넣거나 더운 소금물을 마시고 토해내면 속이 시원해지면서 위통이 사라진다. 이때 찹쌀죽, 참마죽처럼 소화가 잘 되는 것을 먹어서 속을 진정시키면 된다.
1 매실차
↑ 생강차(왼쪽), 매실차.
=위장, 십이지장에 영향을 주어 소화액 분비를 돕고 위산 과다에도 좋다. 직장인들에게 흔한 과민성대장 증후군의 증상을 다스리는 데도 효과적이다. 매실엑기스에 따뜻한 물을 타서 차로 마시거나 매실환, 매실장아찌, 매실주 등으로 먹어도 좋다.
2 생강차
=생강 역시 소화를 돕는 효능이 우수해서 뱃속이 불편할 때는 생강차를 진하게 끓여 마시면 좋다.
3 무즙
=소화가 안 되거나 체했을 때, 설사를 할 때 무국을 끓여 먹거나 무즙을 1컵 마시면 좋다. 아밀라아제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서 고기를 먹을 때 무를 얇게 채 썰어서 절인 무쌈과 함께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식혜
=엿기름을 이용해서 만든 식혜도 소화를 촉진한다. 다만 설탕을 많이 넣어 단맛이 강한 만큼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5 참마죽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위를 보호한다. 참마를 가루 낸 것을 구입해 차나 죽 등을 끓여 마시면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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